윤여정, 출연작 '하녀'-'하하하' 동시에 칸영화제 진출


배우 윤여정이 최근 출연작 2편이 동시에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쾌거로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하하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윤여정은 '하하하'와 '하녀'(감독 임상수)가 동시에 칸영화제에 진출하게 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 윤여정은 "평생 칸영화제에 가본 적이 없는데"라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감회의 소감을 전했다.

윤여정은 홍 감독의 10번째 작품이자 칸영화제에 초청된 6번째 작품 '하하하'에서 '문경'(김상경)의 어머니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고(故) 김기영 감독의 리메이크 작 ‘하녀’에서는 노년의 하녀 역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하하하'와 '하녀'는 오는 5월12일 개막하는 제63회 칸영화제에 초청됐다.

'하하하'는 오는 5월 5일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