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항암연구센터 개소

[한경닷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3일 충북 오창 바이오의학연구소에서 키노믹스(Kinomics)기반 항암연구센터 개소식을 연다.

정부가 추진중인 세계수준연구센터(WCI)사업의 일환인 키노믹스 기반 항암연구센터는 전립선암 유방암 피부암 등의 원인 유전자와 단백질을 발굴하고 기능을 규명하며,미생물·약용식물을 이용한 천연 항암물질 개발 등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센터장으로 레이몬드 에릭슨 미국 하버드대 분자세포생물학과 교수가 영입됐다. WCI는 세계수준의 국내외 우수연구자를 초빙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행됐다.항암연구센터는 뇌질환 원인규명 및 치료기술을 목표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설치된 ‘기능 커넥토믹스 센터(센터장 미 듀크대 조지 어거스틴 교수)’ 와 핵융합 에너지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국가핵융합연구소에 설치된 ‘핵융합이론센터(센터장 미 샌디에이고대 패트릭 다이아몬드 교수)’ 에 이어 세번째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