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으로 찾는 장소 실제 모습 본다

[한경닷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2일 이용자들이 원하는 장소를 찾을 때 해당 장소의 실제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장소 검색’을 개편했다.

장소 검색은 이용자들이 통합검색에서 장소명을 검색하면 지도뿐만 아니라 360도 거리 사진인 ‘로드뷰’를 통해 해당 장소의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가까운 지하철역이나 버스 번호,전화번호와 함께 네티즌 리뷰 등의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서울광장’을 입력하면 지도,주소,교통편 등 상세정보와 함께 로드뷰로 서울광장의 전경을 눈높이에서 자세히 보여줘 실제 해당 장소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직접 가보지 않은 곳의 건물 모양,주변 지역의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어 기존에 지도를 보고도 장소를 잘 파악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이용자들이 장소명이 아닌 광범위한 곳을 검색하더라도 주요 지역 및 카테고리 추천 기능을 통해 원하는 장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예컨대 ‘송파구 맛집’을 검색하면 롯데월드,석촌호수,올림픽 공원 등 송파구에 위치한 주요 지점을 제시해 검색 지역을 좁혀갈 수 있게 했다.한식이나 일식,양식,카페 등 맛집 카테고리도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장소를 세분화해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