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 수익성 악화 우려에 이틀째 하락
입력
수정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분기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깜짝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 수주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500원(1.28%) 내린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본사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9%와 34.6% 증가한 9734억원과 10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추정치를 39.8% 웃돌았다.
이에 대해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일시적 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규모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가 축소될 우려가 있는데다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어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2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500원(1.28%) 내린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본사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9%와 34.6% 증가한 9734억원과 10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추정치를 39.8% 웃돌았다.
이에 대해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일시적 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규모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가 축소될 우려가 있는데다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어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2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