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CEO 녹색성장과정' 개원식 개최

[한경닷컴]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총장 윤은기)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1기 ‘4T CEO 녹색성장과정’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4T CEO 녹색성장과정’은 지난해 1월 이명박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 3대 산업분야인 녹색기술 산업,첨단 융합산업,고부가서비스 산업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첨단그린도시,로봇응용,글로벌 헬스케어,녹색금융 등 17개 세부분야의 핵심 이슈를 다루는 비학위 최고경영자과정이다.이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12회 강의가 열린다.주임교수는 김현진 교수(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가 맡았다. 1기 수강생 80여명 중에는 주호영 특임장관,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전병성 기상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윤석금 웅진그룹 회장,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이만득 삼천리 회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희범 STX 에너지 회장,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윤종웅 진로 대표이사,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손병문 ABC상사 회장,양재열 가엘 씨큐리티 대표이사 등 주요 기업인들이 다수 포함돼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는 각계 핵심 인재들이 녹색경영 능력을 함양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가정신을 발휘한다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윤은기 aSSIST 총장은 “녹색성장은 단순히 시대의 트렌드가 아니라 전 세계 기업의 생존과 국가 위상을 좌우하는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며 “녹색성장을 바로 이해하고 배우는 이번 과정은 매우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