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씨레저, 클래스온 지분 취득 본계약

티엘씨레저는 23일 수학전문회사인 페르마에듀 신동엽씨가 대주주로 있는 클래스온에 지분 취득 및 운영자금 투자등을 골자로 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클래스온은 초등학교 대상의 교육사업, 교육 컨설팅, 유학, e러닝 등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 후 학교' 사업은현재 서울,부산을 포함하여 총 1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 및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클래스온은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공급하여 여타 방과 후 학교 수업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총 250여개 초등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티엘씨레저는 이번 지분 참여와 관련해 클래스온의 지분 50%를 인수하되 인수방식은 클래스온에 3억9천7십만원의 CB(전환사채)발행방식으로 지분을 인수하며 방과후 학교의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9억원의 단기대여금(1년)지급하는 총 12억9천7십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클래스온은 방과후 학교사업으로 올해 최소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티엘씨레저 관계자는 "단일화 되어 있는 사업 구조에서 다양한 사업 부분을 통해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회사의 이익도 극대화 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클래스온은 2009년 5월 SBS의 네트워크사인 부산/경남방송 KNN, 2009년 12월 대전방송 TJB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고,2010년 2월부터는 ㈜조선일보교육미디어와 서울 지역 방과 후 학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