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부부싸움이 주변에 민폐인건 알지만‥"

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과의 부부싸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해미 부부는 2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평소 사소한 일로 자주 다툰다고 털어놓았다.박해미 황민은 배우와 프로듀서로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을 함께 준비하면서도 끊임없이 싸워 주변 스태프들을 긴장케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황민은 "웬만한 사람들은 주변에서 보는 눈이 있기 때문에 다들 참는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그걸 참지 못한다"면서도 "그런데 참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바로 그 자리에서 대화로 해결을 봐야 한다"고 부부싸움에 대한 견해를 내놓았다.

남편의 생각을 들은 박해미는 "사실 부부싸움은 주변 사람들에게 굉장히 민폐가 된다. 그걸 알지만 감당이 안 된다"면서 "참으면 되는데 애들처럼 싸우게 된다"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전했다. 박해미는 8살 연하의 황민씨와 혼인신고만 하고 지내오다 결혼 12주년째인 2007년 발리에서 결혼식을 치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