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1안타 1타점' 활약…김태균은 부진


소프트뱅크의 이범호가 김태균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범호는 지난 23일 일본의 지바 마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지명 6번 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범호는 타율을 0.250(44타수 11안타)을 유지하며 주전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지바 롯데 마린스의 김태균은 4번 타자로 선발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하며 부진했다. 타율은 0.280으로 떨어졌고 팀도 3-5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가 7과 3분의 2이닝 동안 무려 13개의 삼진을 잡은 스기우치의 호투에 힘입어 지바 롯데 마린스를 5-3으로 제압하며 15승(13패)째를 거뒀다.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임창용은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출격 준비를 마쳤으나 팀이 4-0으로 승리하여 등판하지 않았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