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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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2 · SK텔레콤)가 JLPGA투어 '후지 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개최된 JLPGA투어 '니시진 레이디스오픈' 우승자 박인비는 25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가와나호텔G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공동 19위로 경기에 나섰다. 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는 등 16번홀까지 무려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와 타수를 한타까지 줄였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5언더파 211타로 경기를 끝냈다.
우승컵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하토리 마유(일본)에게 돌아갔다. 하토리는 1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파행진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신지애(22 · 미래에셋)는 이날 3타를 줄여 전미정(28 · 진로재팬)과 함께 공동 5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송보배(24)는 시즌 첫승의 기회를 맥없이 날렸다. 이날 공동 선두로 경기에 나선 송보배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공동 8위)로 경기를 끝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지난주 개최된 JLPGA투어 '니시진 레이디스오픈' 우승자 박인비는 25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가와나호텔G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공동 19위로 경기에 나섰다. 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는 등 16번홀까지 무려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와 타수를 한타까지 줄였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5언더파 211타로 경기를 끝냈다.
우승컵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하토리 마유(일본)에게 돌아갔다. 하토리는 1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파행진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신지애(22 · 미래에셋)는 이날 3타를 줄여 전미정(28 · 진로재팬)과 함께 공동 5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송보배(24)는 시즌 첫승의 기회를 맥없이 날렸다. 이날 공동 선두로 경기에 나선 송보배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공동 8위)로 경기를 끝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