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계열사 거래 합산해 고객 우대

[한경닷컴]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별 거래규모를 합산해 고객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보너스 패밀리(Family)’ 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대폭 강화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보너스 패밀리’제도는 고객의 거래규모를 우리은행,우리투자증권 뿐만 아니라 우리아비바생명과 우리파이낸셜의 거래실적까지 포함해 금리우대,각종 수수료면제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고객의 그룹 거래규모에 따라 플래티늄,다이아몬드,골드,에머랄드,프리미엄 등 5단계 등급을 부여하고,등급에 따라 각종 금융서비스 및 계열사별 특화 서비스를 최장 6개월간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10년이상의 장기거래고객 중 자동이체 3건이상 등록된 고객에게는 거래규모와 관계없이 프리미엄 등급 을 부여하여 장기간 거래하는 단골 고객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금융그룹은 2006년 12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금융그룹내 고객자산을 합산하여 우대해주는 ‘우리보너스멤버십’ 제도를 실시해왔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