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수시 논술 문항 축소, 수험생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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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 시험 문항 및 시험 시간을 축소키로 했다. 또 공인영어성적을 3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하는 한편 서류평가 미반영 항목을 명시함에 따라 수험생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26일 입시정보 업체인 이투스청솔 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011학년도 입학전형안을 발표한 연세대는 올해 수시모집 논술시험에서 시험 문항은 종전 3문제에서 2문제로,시험 시간은 180분에서 120분으로 각각 축소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논술 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논술 성적 반영 비율이 80%로 당락을 좌우하는 일반우수자 우선선발 비율이 지난해 60%에서 올해 70%로 확대됨에 따라 수시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연세대는 또 AP(미국 대학학점선이수제) 및 SAT 성적,사설 기관과 연계된 해외봉사활동 등은 올해 서류평가에서 반영하지 않기로 하고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기타서류를 제출하지 않도록 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26일 입시정보 업체인 이투스청솔 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011학년도 입학전형안을 발표한 연세대는 올해 수시모집 논술시험에서 시험 문항은 종전 3문제에서 2문제로,시험 시간은 180분에서 120분으로 각각 축소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논술 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논술 성적 반영 비율이 80%로 당락을 좌우하는 일반우수자 우선선발 비율이 지난해 60%에서 올해 70%로 확대됨에 따라 수시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연세대는 또 AP(미국 대학학점선이수제) 및 SAT 성적,사설 기관과 연계된 해외봉사활동 등은 올해 서류평가에서 반영하지 않기로 하고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기타서류를 제출하지 않도록 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