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한 히딩크 "한국 16강? 첫 경기 잘 넘기면…"


전 국가대표팀 거스 히딩크 감독이 26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히딩크 감독은 10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번 4박 5일 일정동안 전국을 아우르며 네덜란드-벨기에의 2018 월드컵 유치를 홍보하고, 히딩크 축구교실을 방문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히딩크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의 한국팀의 성적에 대해서 "한국은 어려운 조에 속했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만 잘 넘기면 16강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견해를 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27일 기자회견을 한 뒤 28일에는 히딩크 축구교실을 방문해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