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424억…'전망치 웃돌아'(상보)
입력
수정
LG이노텍이 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이노텍은 26일 1분기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31.2% 급증한 수치다.매출액은 774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4%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3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334억원이었다. LED(발광다이오드) 부분의 실적개선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생각보다 실적이 더 잘 나왔다"며 "LED부분이 실적개선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며 "2분기에는 LED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이 계절성 성수기에 들어서기 때문에 600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LG이노텍은 26일 1분기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31.2% 급증한 수치다.매출액은 774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4%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3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334억원이었다. LED(발광다이오드) 부분의 실적개선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생각보다 실적이 더 잘 나왔다"며 "LED부분이 실적개선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며 "2분기에는 LED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이 계절성 성수기에 들어서기 때문에 600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