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대기업 협력업체 20곳 대상 컨설팅 사업 시작

[한경닷컴]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6일 ‘2010년 제1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갖고 주요 대기업의 협력업체 20개사를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중소기업협력센터는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CJ오쇼핑 LG이노텍 포스코 포스코ICT 포스에이씨 포스코파워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11개사와 공동으로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전직 대기업대표와 임원으로구성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 11개 대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협력업체 20개사를 돌며 경영 컨설팅 활동을 벌인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들의 평균 매출액은 연 290억원이며 110명가량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전경련 관계자는 “매출액 1000억 원 전후에 주로 발생하는 생산성 정체 등 다양한 경영위험을 극복하는데 방안을 알려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