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대흥이엔지‥토목 실용화 연구…건설기술력 증진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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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이엔지(대표 김성태 · 이재혁 www.dhernc.com)는 토목 실용화연구기업으로서 독보적 아성 구축에 나섰다. 김성태 대표는 "정부 및 대기업 출연연구소는 특성상 실용화 성공에 수반되는 연구비용면에서 중소기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국내 주요연구소에서의 실용화 연구경험과 현장경험을 살려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흥이엔지가 토목분야의 유일한 실용화 연구기관이라고 소개했다.
2005년 설립된 ㈜대흥이엔지는 2008년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인증을 거쳐 그 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부설연구소로 새롭게 발돋움했다. 이어 사방댐,옹벽구조물,멀티베리어 등 각종 토목기술에서 특허를 등록했으며 2009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구개발서비스업 지정 승인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발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실용화 연구는 각종 정부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주요 정부 프로젝트로는 도심지용 미관을 고려한 SB4등급 교량용 방호울타리 단면 최적화,방음성능개선 및 미관을 고려한 신형식 반터널형 방음벽 사양개발 등이 있다. 기업에는 열연강판을 이용한 경제성 및 내구성 향상 경량 복공판 사양개발,신형상 가드레일 사양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흥이엔지의 사업 분야는 크게 연구개발과 토목부문,사방부문,특화해석,국가성능인증으로 나뉜다. 현재는 도로시설물 제품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참여기업과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과 건설신기술인증까지 논스톱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특화해석 분야는 개발품에 대해 최적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상세해석과 턴키사업 등 구조물 설계검토를 위한 특화해석에 집중하고 있다. 김성태,이재혁 공동대표는 "기업발전의 원동력은 기술개발"이라며 "적극적인 연구인력 양성 및 투자로 최고의 건설 실용화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