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모녀 살인사건 범인은 누구?

3층짜리 상가건물의 계단과 가정집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오전 충북 제천시 장락동 3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여성 김모씨(50)가 1층과 2층 계단사이에서 흉기에 목을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이 건물 3층 김씨의 가정집에 있던 김씨의 딸이 자신의 방에서 외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재 목격자를 탐문하며 일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돌입한 상태다. 또한 원한이나 치정에 의한 살인 사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김씨와 딸의 통화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국과수의 부검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