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 수송실적, 경제위기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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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황이 호전되면서 한중일러 동북아 4개국을 연결하는 국제여객선 수송실적이 경제 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분기 국제여객선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여객은 22.8% 증가한 61만4천명, 컨테이너화물은 46.9% 증가한 12만2천TEU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는 환율이나 신종플루 등 악재가 사라지며 한국인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증가,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입화물 물동량 증가 등이 작용했다고 국토해양부는 분석했습니다.
또, 1분기 이후에도 국제여객 수송실적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변이 없는 한, 2007년의 연간최대수송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