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20선 회복…외인·기관 '사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장중 52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3포인트(0.86%) 오른 522.28을 기록 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6억원, 기관은 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속, 디지털콘텐츠,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등의 오름세가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메가스터디, 다음, CJ오쇼핑 등은 하락하고 있다.호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와 황금에스티가 각각 3%, 5%가량 오르고 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67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16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2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