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형 사회적기업 83곳 추가 선정

[한경닷컴] 서울시는 29일 ‘서울형 사회적기업’ 8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는 공익형 기업이다.서울형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의 요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잠재력을 갖춘 예비 사회적기업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이들 기업에 최대 2년간 3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며, 1대1 맞춤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형 사회적기업에는 가수 강원래씨가 대표로 있는 장애인공연단 ‘클론 엔터테인먼트’와 전문직 노인인력을 양성해 시니어 사업개발 및 이벤트 소품을 판매하는 ‘뉴시니어라이프’,서울 청년실업자와 농촌 사이에 인력과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얼티즌 코퍼레이션’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2012년까지 1000개의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2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시는 앞서 지난 2월 110곳의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