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휘, "중국 자회사 캐나다 상장 추진"

다휘(대표 이근훈)는 29일 자회사인 청도남애전자유한공사를 캐나다 TSX 마켓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청도남애전자유한공사는 중국 청도에 소재하고 있는 LED 관련 전자부품 회사로, 다휘가 올초 60억원을 투자해 지분 28%를 확보하고 있다.다휘는 2009년 11월 청도남애전자유한공사를 상장하기 위해 홍콩의 스팩맨캐피탈과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준비작업을 해왔다.

김준범 다휘 사장은 "청도남애전자유한공사의 상장을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고 5월에 구체적인 상장가격까지 결정될 것"이라며 "상장으로 인해 예상되는 평가차익은 10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다휘는 창도남애전자유한공사를 캐나다 TSX마켓에 상장시킨 후 해외투자펀드로부터 투자받아 LED관련 전자부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