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선행지수 3개월 연속 하락

[한경닷컴] 6개월 이후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통계청은 ‘2010년3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3월 경기 선행종합지수(전년동월비)가 2월보다 0.7%포인트 내린 9.6%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1월 11.3%로 13개월만에 0.3%포인트 하락한데 이어 세 달 연속 내림세다.반면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동행지수에서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증가분을 제외한 것)는 전달대비 0.5포인트 상승해 1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광공업생산은 작년 같은 달보다 22.1% 늘어나 9개월 연속 증가했다.서비스업,소매판매,설비,건설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단 서비스업과 소매판매 전월대비로는 감소세였다.제조업 평균가동률 82.2%로 전월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1분기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0.5%로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2분기의 80.8%선을 회복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