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영업익 1천505억원.. 17.3% 증가

NHN은 1분기 1천50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17.3%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같은기간 17.5% 늘어난 3천788억원, 순이익은 1천131억원을 기록했다. 부분별 매출로는 검색이 53%, 게임이 31.0%, 디스플레이 광고가 15%, 기타 1%를 차지했고, 검색과 게임의 매출 비중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검색 부문은 경기개선에 따른 검색광고 시장의 활성화와 신규 광고상품의 안정적 매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전분기 대비 5.8% 성장했다. 게임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1천1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경기개선과 동계올림픽 효과 등으로 지난해보다 35.8% 성장했지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12.6% 감소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네이버 홈 개편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모바일 웹서비스 확대와 광고품질 고도화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검색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토픽'검색 도입으로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천381억원, 영업이익 1천593억원, 순이익 1천128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3천944억원, 해외 매출이 437억원이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