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LCD 부품업체 인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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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씨는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부품을 제조 생산하는 전자부품 전문기업인 한울정보기술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엠피씨는 사업다각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한울정보기술의 구주주 지분 37.12%(176만1000주)를 양도받아 경영권을 인수하고, 한울정보기술의 기존 최대주주인 백운호 대표와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한울정보기술은 휴대폰,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TFT-LCD용 BLU(백라이트유닛), 터치스크린패널, 터치센스칩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 납품액이 매출액 중 90%를 차지하고 있다.
2009년에는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처 다변화계획에 따라 상반기 중 LG전자, 캐논, 소니 등과의 거래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광 엠피씨 대표이사는 "기존의 CRM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에 한울정보기술의 높은 기술력을 더해 수익성을 배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엠피씨는 사업다각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한울정보기술의 구주주 지분 37.12%(176만1000주)를 양도받아 경영권을 인수하고, 한울정보기술의 기존 최대주주인 백운호 대표와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한울정보기술은 휴대폰,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TFT-LCD용 BLU(백라이트유닛), 터치스크린패널, 터치센스칩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 납품액이 매출액 중 90%를 차지하고 있다.
2009년에는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처 다변화계획에 따라 상반기 중 LG전자, 캐논, 소니 등과의 거래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광 엠피씨 대표이사는 "기존의 CRM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에 한울정보기술의 높은 기술력을 더해 수익성을 배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