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드디어 오늘(2일) '부부의 緣'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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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배우 장동건, 고소영이 2일 전격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 커플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500여 명의 양가 하객을 모시고 조용하게 비공개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특히 플로리스트 제프 레섬이 아트디렉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의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신부와 개인적으로 오랜 친분이 있는 신라호텔의 이부진 전무가 결혼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직접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의 주례는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더 워리어스 웨이’의 이승무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승무 감독의 아버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맡았고 사회는 신랑 신부의 오랜 영화계 선배인 영화배우 박중훈이 맡는다.
축가는 평소 신랑 신부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있는 가수 신승훈이 맡는다.
한편, 장동건 고소영 커플 결혼식의 총 디렉터를 맡은 정윤기 이사는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알려진 대로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 바이 소유(by Soyoo), 신랑의 턱시도는 ‘톰 포드(Tom Ford)’이며 결혼반지는 ‘쇼파드(Chopard)’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