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과 함께하는 1기업1나눔] (36)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車사고 예방·장애인 돕기·자원봉사…3色 날개 천사

'500원의 희망 선물'
삼성화재의 사회공헌활동은 세 가지 축으로 이뤄져 있다.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교통문화 사업',장애인 생활 지원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임직원 자원봉사 단체 '삼성애니카 봉사단' 활동 등이다.

'교통문화 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안전한 교통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삼성교통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1993년부터는 교통사고 유자녀를 찾아 생활비와 중 · 고등학교 입학 선물,명절 선물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임직원과의 정서교류 결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애인 지원 사업으로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보건복지가족부 인증 안내견 양성기관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업이 후원하는 안내견학교다. 1995년 설립돼 시각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안내견을 양성해 매년 2~3회의 분양교육을 통해 기증한다. 또 장애 청소년을 위한 음악재능 캠프를 운영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사적인 차원에서 벌이는 '삼성애니카 봉사단'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전국적으로 180개 봉사팀이 노인복지시설,장애인 복지시설 등 각각의 봉사활동 장소를 정해 주 1~2회씩 상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헌혈 캠페인과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임직원 모금활동도 체계적으로 벌이고 있다. 가족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에 걸맞게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여름방학에는 중 · 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임직원 자녀 및 고객 자녀 봉사캠프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