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조간신문 브리핑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1. 현대차 노조전임자 232명서 24명까지 축소 - 근면위 '타임오프 한도' 결정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가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수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타임오프 한도'를 결정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사상 처음 마련한 '타임오프 한도'는 대기업 사업장에 비해 중소기업 사업장 노조에 현행 수준이나 그보다 조금 더 많은 전임자를 인정한 것이 특징입니다. 2. 김정일 오늘 방중 가능성 - 천안함 문제 논의 가능성 높아 : 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방중하면 천안함 사건 원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어떤 의견을 나눌지 주목됩니다. 3. 산업은행, 미 GM제소 - "일방적 GM대우 증자는 무효" : 산업은행이 지난해 10월 이뤄진 GM대우 증자가 무효라며 미국 GM 본사를 국재중재재판소에 최근 제소했습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GM대우가 GM본사와 맺고 있는 불공정 계약의 수정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4. 무역수지 '서프라이즈'.. 4월 44억불 흑자 - 반도체·자동차부품 등 호조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품목 수출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무역수지가 44억 1000만 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2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5% 증가한 398억 8000만 달러, 수입은 42.6% 증가한 354억 7000만 달러였습니다. 5. 4대 은행 중소대출 '외면' - 두달간 1조 줄여.. 대기업엔 확대 :시중은행들이 최근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늘린 반면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신용대출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대기업대출은 지난달 말 44조 9천702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1조 4천 266억 원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대출과 개인 신용대출은 각각 2천 254억 원과 4천 24억 원 줄어들었습니다. 6. 강남·분당·용인.. '버블세븐' 집값 하락 주도 - 급매물 쌓이는데 매수세 실종 :과거 '버블세븐'이라고 불리며 집값 상승을 주도해온 서울 강남3구와 서울 목동, 경기도 분당·평촌·용인의 집값 하락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게는 억대에서 적게는 수천만 원씩 떨어진 급매물이 쌓여 있지만 매수세를 찾기 힘든 실정이며 추가 하락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 워크아웃 대우자판 대규모 감원 돌입 :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자동차판매가 5월 1일자로 자동차 판매부문 직원 59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구조조정하는 강도 높은 자구책을 단행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2. 금통위원들 "금리결정때 재정부 차관 나가라" :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금리수준결정 절차가 진행될 때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회의장에서 나가게 해달라며 차관의 열석발언권 행사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1. "M&A 실탄 100억 달러 준비.. 경기 회복 낙관"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이 새로운 대규모 인수합병 투자를 위해 100억 달러를 쓸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2. TV로 손뻗는 구글·애플, 삼성·LG 아성에 도전장 : 인터넷 검색과 스마트폰으로 각각 세계시장을 제패한 구글과 애플이 최근 TV시장 진출 움직임을 보이면서 기존 시장을 잡고 있던 삼성, LG 등 국내 업체가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습니다.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1. 삼성생명 오늘부터 이틀간 청약 : 올해 공모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삼성생명이 3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로부터 청약을 받습니다. 2. 시중 부동자금 5개월째 600조 넘어 : 2일 한국은행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단기부동자금은 2월 말 현재 614조 3600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째 600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겨레입니다. 1.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 국가 부도 위기에 빠진 그리스 정부가 유럽연합 및 국제통화기금과 12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습니다. 2. 이상 한파로 여행·의류업계 '잃어버린 봄' : 통계청의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추운 날씨로 인해 레저활동과 봄옷 구매가 위축되면서 여행, 의류업계 생산이 전월과 비교해 5%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