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외모관리하는 남자,그루밍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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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패션,미용,성형 등에 대한 관심은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자신의 외모관리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남성 즉 그루밍족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그루밍족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70.3%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72.5%)이 남성(68.6%)보다 그루밍족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것이기 때문에’가 34.7%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외모도 경쟁력이기 때문에’(27.5%),‘좋은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18.1%),‘개성 표현이라서’(13.3%),‘자신감이 회복되기 때문에’(4.9%)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부정적인 이유로는 ‘외모에만 치중하는 것 같아서’(31.9%)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너무 유별난 것 같아서’(19.1%),‘개성 없이 유행만 따르는 것 같아서’(15.5%),‘과소비를 부추겨서’(10.3%),‘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9.4%) 등이 있었다.
남성 응답자에게 ‘자신이 그루밍족이라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남성 직장인(918명) 중 21.2%는 스스로를 ‘그루밍족’이라고 답했다.이들은 평소 외모관리와 패션에 신경 쓰는 이유로 ‘자기관리는 당연하기 때문에’(30.3%)를 가장 많이 택했다.다음은 ‘자기만족을 위해서’(25.6%), ‘외모도 경쟁력이라서’(21.5%),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서’(10.8%),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10.3%) 등의 순이었다.
관리하는 부분은 ‘패션’(67.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고 ‘헤어 스타일’(66.7%)이 근소한 차이로 바로 뒤를 이었다.이밖에 ‘피부’(50.3%),‘몸매, 근육’(42.6%),‘액세서리’(16.4%),‘두피, 탈모’(13.3%) 등이 있었다.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꾸준히 운동 및 다이어트를 한다’(45.6%,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화장품을 꼼꼼히 사용한다’(43.1%),‘잡지, TV를 통해 최신유행 정보를 얻는다’(32.8%),‘수시로 쇼핑을 한다’(30.3%),‘기능성 제품을 챙겨먹는다’(11.8%),‘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구입한다’(10.8%) 등이 있었다. 그루밍족이 외모 관리를 위해 투자하는 비용은 한달 평균 24만원으로 집계됐다.자세히 살펴보면 ‘10만~20만원 미만’(34.2%),‘10만원 미만’(22.6%),‘20만~30만원 미만’(21.6%),‘30만~40만원 미만’(9%),‘40만~50만원 미만’(5.3%) 등의 순이었다.
그루밍족인 것이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미지가 좋아졌다’(53.3%, 복수응답)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계속해서 ‘자신감이 생겼다’(43.1%),‘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19.5%),‘경제적 지출이 급격히 늘었다’(17.9%),‘인간관계 폭이 넓어졌다’(17.4%),‘스트레스가 해소됐다’(14.4%) 등의 순으로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었다.이밖에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 그루밍족이 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남성 직장인도 38.6%를 기록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그루밍족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70.3%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72.5%)이 남성(68.6%)보다 그루밍족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것이기 때문에’가 34.7%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외모도 경쟁력이기 때문에’(27.5%),‘좋은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18.1%),‘개성 표현이라서’(13.3%),‘자신감이 회복되기 때문에’(4.9%)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부정적인 이유로는 ‘외모에만 치중하는 것 같아서’(31.9%)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너무 유별난 것 같아서’(19.1%),‘개성 없이 유행만 따르는 것 같아서’(15.5%),‘과소비를 부추겨서’(10.3%),‘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9.4%) 등이 있었다.
남성 응답자에게 ‘자신이 그루밍족이라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남성 직장인(918명) 중 21.2%는 스스로를 ‘그루밍족’이라고 답했다.이들은 평소 외모관리와 패션에 신경 쓰는 이유로 ‘자기관리는 당연하기 때문에’(30.3%)를 가장 많이 택했다.다음은 ‘자기만족을 위해서’(25.6%), ‘외모도 경쟁력이라서’(21.5%),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서’(10.8%),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10.3%) 등의 순이었다.
관리하는 부분은 ‘패션’(67.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고 ‘헤어 스타일’(66.7%)이 근소한 차이로 바로 뒤를 이었다.이밖에 ‘피부’(50.3%),‘몸매, 근육’(42.6%),‘액세서리’(16.4%),‘두피, 탈모’(13.3%) 등이 있었다.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꾸준히 운동 및 다이어트를 한다’(45.6%,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화장품을 꼼꼼히 사용한다’(43.1%),‘잡지, TV를 통해 최신유행 정보를 얻는다’(32.8%),‘수시로 쇼핑을 한다’(30.3%),‘기능성 제품을 챙겨먹는다’(11.8%),‘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구입한다’(10.8%) 등이 있었다. 그루밍족이 외모 관리를 위해 투자하는 비용은 한달 평균 24만원으로 집계됐다.자세히 살펴보면 ‘10만~20만원 미만’(34.2%),‘10만원 미만’(22.6%),‘20만~30만원 미만’(21.6%),‘30만~40만원 미만’(9%),‘40만~50만원 미만’(5.3%) 등의 순이었다.
그루밍족인 것이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미지가 좋아졌다’(53.3%, 복수응답)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계속해서 ‘자신감이 생겼다’(43.1%),‘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19.5%),‘경제적 지출이 급격히 늘었다’(17.9%),‘인간관계 폭이 넓어졌다’(17.4%),‘스트레스가 해소됐다’(14.4%) 등의 순으로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었다.이밖에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 그루밍족이 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남성 직장인도 38.6%를 기록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