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직원들 한강에 흙공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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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태영건설은 임직원 300여명이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 샛강에 모여 ‘흙공’ 던지기 행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태영건설 직원들이 흙을 공처럼 동그랗게 만 것을 강에 던진 이유는 이 흙공에 미생물들이 들어있기 때문이다.이 회사 관계자는 “유산균과 효모를 조합해 발효시킨 뒤 황토를 반죽해 만들었다”며 “이 공이 강에 들어가면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정화 등의 효과가 있어 이 같은 행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뿌린 공은 2000여개 정도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