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연금 굴리기…성공투자 노크하세요

판매·운용사 무료교육 '풍성'
자산운용사와 판매사들이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업계 처음으로 2004년 투자교육연구소를 설립,매년 500회(지역 순회 포함)에 가까운 투자자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사회단체 학교 등에서 요청이 오면 강창희 소장을 비롯해 연구원들이 찾아가 재무설계,연령에 따른 투자 방법,펀드 투자 전략에 대해 강의해준다. 지난 1월부터는 퇴직연금교육센터를 별도로 설립,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자산운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2008년부터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펀드투자 설명회'를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펀드자문팀(PA:Product Advisory)도 신설했다. 설명회에는 대략 5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해 장기적립식 투자의 필요성과 전략 교육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는 운용사가 판매 담당자,펀드 애널리스트와 함께 개별 펀드를 낱낱이 분석하는 '펀드 IR'에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도 매년 두 차례에 걸쳐 펀드매니저들이 서울과 부산 대구 지역을 돌며 '펀드클리닉'을 연다. 펀드클리닉에서 투자자들은 펀드시장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투자 전략을 짜기 위한 개별 컨설팅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한경·금융투자협회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