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밥 될 뻔한 남자…섬뜩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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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호주 남성이 식인 악어의 표적이 될 뻔한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시간), 카일(26)이란 남성이 호주 다윈시의 해협에서 수영을 하던 도중 악어에게 붙잡힐 뻔한 위기를 넘겼다고 보도했다.그는 보트 한 대를 물 위에 띄워 놓고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함께 산책을 나섰던 카일의 어머니 루이는 당시 상황을 들고 있던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자신이 찍은 사진을 확인해 본 루이는 카일이 수영하고 있던 부근에서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무시무시한 생물체를 발견했다.
포착된 생물체는 바다악어로, 카일의 근처에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그 당시 그가 보트 쪽으로 헤엄을 쳐 가지 않았더라면 꼼짝 없이 악어의 밥이 됐을만큼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에 당사자인 카일은 "전혀 위험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사진을 직접 보기 전까지 어머니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고 놀란 심경을 전했다.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시간), 카일(26)이란 남성이 호주 다윈시의 해협에서 수영을 하던 도중 악어에게 붙잡힐 뻔한 위기를 넘겼다고 보도했다.그는 보트 한 대를 물 위에 띄워 놓고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함께 산책을 나섰던 카일의 어머니 루이는 당시 상황을 들고 있던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자신이 찍은 사진을 확인해 본 루이는 카일이 수영하고 있던 부근에서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무시무시한 생물체를 발견했다.
포착된 생물체는 바다악어로, 카일의 근처에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그 당시 그가 보트 쪽으로 헤엄을 쳐 가지 않았더라면 꼼짝 없이 악어의 밥이 됐을만큼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에 당사자인 카일은 "전혀 위험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사진을 직접 보기 전까지 어머니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고 놀란 심경을 전했다.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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