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선거참모 베라 베이커와 부적절한 관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4년 선거운동기간동안 선거참모 베라 베이커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이 2일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 인터넷판은 이전에도 대선후보였던 존 에드워즈의 혼외정사,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의 혼외정사등을 폭로한 이력이 있다.이 잡지는 최근호에서 오바마 스캔들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스캔들의 당사자인 베라 베이커는 이같은 사실을 전면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전문가들은 오바마가 만약 스캔들을 일으켰다면 이를 자신의 실수라고 솔직히 시인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분석했다. 클린턴 전대통령은 혼외정사 사실을 부인하다가 나중에 등떠밀리듯 사실을 인정해 더욱 큰 비난을 받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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