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그룹株, 반등…'낙폭 과대'
입력
수정
두산건설 관련 루머로 전날 급락했던 두산그룹주가 반등 중이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두산이 전날보다 4500원(4.21%)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4.66%) 두산건설(3.40%) 두산중공업(2.80%) 등도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두산건설 관련 이슈가 과장된 만큼 지금이 두산그룹주에 대한 저가매수시점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주가는 손자회사 두산건설의 1분기 순손실 전환, 회사채발행 및 미분양 우려 등이 유동성 위기 루머로 확대되면서 전날 12.7% 급락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1분기 손실은 주택사업 관련 대손상각비 반영의 영향이고, 1300억원 회사채발행은 하반기 만기 도래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조달금리를 낮췄다"며 "일산 제니스는 새로 발생한 문제가 아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상환과 준공까지는 아직 시간 여유가 있다"며 시장이 루머를 일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4일 오전 9시4분 현재 두산이 전날보다 4500원(4.21%)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4.66%) 두산건설(3.40%) 두산중공업(2.80%) 등도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두산건설 관련 이슈가 과장된 만큼 지금이 두산그룹주에 대한 저가매수시점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주가는 손자회사 두산건설의 1분기 순손실 전환, 회사채발행 및 미분양 우려 등이 유동성 위기 루머로 확대되면서 전날 12.7% 급락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1분기 손실은 주택사업 관련 대손상각비 반영의 영향이고, 1300억원 회사채발행은 하반기 만기 도래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조달금리를 낮췄다"며 "일산 제니스는 새로 발생한 문제가 아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상환과 준공까지는 아직 시간 여유가 있다"며 시장이 루머를 일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