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에 아기동물 놀이방 생긴다

[한경닷컴] 과천 서울대공원에 ‘아기동물 놀이방’이 생긴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신유인원관에 ‘아기동물 놀이방’을 마련,오는 5일 어린이날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놀이방은 새끼 오랑우탄과 침팬지 등이 자라는 곳으로 밀림 속 서식환경을 재현한 정글짐을 비롯한 각종 나무 조형물과 흔들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관람객은 유리관람벽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현재 이곳에는 지난해 태어난 침팬지 ‘광복이’와 오랑우탄 ‘백석이’가 살고 있다.동물원 관계자는 “아기동물 놀이방은 귀여운 아기 동물들이 사육사의 품에 안겨자라는 모습을 보여줘 동물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