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받은 중기, 고용창출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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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09년 정책자금 이용기업(1만 2천 247개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체당 평균 고용 증가인원은 지난해 3.2명으로 전년대비 11.4% 늘어났습니다.
또한 올해 3.6명을 고용할 계획 인 것으로 조사돼 정책자금 지원기업이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3만 9천300개의 일자리 창출과 9천 231억원의 소득금액, 156억원의 세수증가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자금을 통해 민간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고용창출을 유도하겠다"며 "지원업체 성과파악을 위한 이력관리시스템 구축하고 정책자금 운영성과를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성과측정지표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