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장중 폭락 배경은 '주식중개인의 실수?'
입력
수정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6일(현지시간) 장중 1000포인트 가량 폭락, 1만선이 붕괴된 가운데 투매 원인이 주식 중개거래인의 주문 실수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미국 언론들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한 중개인이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프록터앤드갬블(P&G)주식을 거래하면서 100만(million)으로표기해야 할 것을 10억(billion)으로 잘못 표기하는 바람에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상당 부분 낙폭을 회복했다. 다우지수는 그리스발 금융위기로 일부 유로존(유로화사용 16개국) 국가가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3% 넘게 급락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47.80포인트(3.2%) 급락한 1만520.32에 장을 마쳤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