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높은 수익성 '재확인'-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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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7일 셀트리온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의 높은 수익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14.4% 줄어든 34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24.1% 증가한 224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보다 13.5%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시밀러 물질은 기존 CMO(계약생산) 물질보다 약 3배 가량 가격이 높아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기존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9.9% 포인트 증가한 64.1%를 기록했다는 것.
염 애널리스트는 또 "국내외적으로 제약업의 흐름이 바뀌고 있어 앞으로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기존의 합성신약이 아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국내 제약환경에서의 정책리스크는 날로 강화되고 있다"며 "고혈압기등재 목록정비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올 하반기까지 정책리스크가 이어질 것을 고려하면 동사는 장단기 실적과 주가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14.4% 줄어든 34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24.1% 증가한 224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보다 13.5%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시밀러 물질은 기존 CMO(계약생산) 물질보다 약 3배 가량 가격이 높아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기존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9.9% 포인트 증가한 64.1%를 기록했다는 것.
염 애널리스트는 또 "국내외적으로 제약업의 흐름이 바뀌고 있어 앞으로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기존의 합성신약이 아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국내 제약환경에서의 정책리스크는 날로 강화되고 있다"며 "고혈압기등재 목록정비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올 하반기까지 정책리스크가 이어질 것을 고려하면 동사는 장단기 실적과 주가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