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IT株,외인 팔자에 약세…삼성電 80만원 붕괴

외국인들이 나흘째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IT(정보기술)주들이 맥을 못추고 있다.

오전 9시56분 현재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2.58%) 내린 79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8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23일 이후 처음이다.삼성SDI(-3.87%) LG디스플레이(-3.56%) 삼성테크윈(-2.60%) 삼성전기(-2.16%) LG이노텍(-2.12%) 하이닉스(-1.52%) 등 다른 대형 IT주들도 하락세다. LG전자는 -0.87%로 상대적으로 작은 낙폭이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 전기전자업종에서 8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5억원, 385억원을 순매수해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