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1Q 적자지속…전망치 하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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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2010년 1분기 매출이 49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마케팅비용과 상품판매비 등 기타 영업비용 감소로 전분기 대비 123억원 개선된 262억원, 순손실은 전분기 대비 154억원 개선된 4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FN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매출액 5229억원, 영업손실 154억원, 당기순손실 337억원에 비해 부진한 실적이다.
SK브로드밴드는 1분기에 전화 29만2000명, 초고속인터넷 3만 2천명 등 사업 전반에서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으며,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 315만 명의 100Mbps급 광랜 가입자를 확보해 광랜 가입자 비율이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81%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유무선 결합상품 가입자가 21만 1천명 늘어 누적 가입자수 96만3000명을 기록하면서 컨버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입자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핵심사업인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안정적인 가입자 기반을 유지하는 한편 전화사업과 기업사업, IPTV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화사업에서는 지난해 2분기부터 가정전화 번호이동 순증 1위를 이어온 데 이어 약정요금제, 망내무료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 혜택을 바탕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최근 가입자 30만을 넘어선 기업용 인터넷전화에서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가입자 기반을 보다 확대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김영철 SK브로드밴드 전략기획실장(CFO)은 "SK브로드밴드는 고객중심과 가치중심 경영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 SK텔레콤과 얼라이언스를 강화해 유무선통합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영업손실은 마케팅비용과 상품판매비 등 기타 영업비용 감소로 전분기 대비 123억원 개선된 262억원, 순손실은 전분기 대비 154억원 개선된 4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FN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매출액 5229억원, 영업손실 154억원, 당기순손실 337억원에 비해 부진한 실적이다.
SK브로드밴드는 1분기에 전화 29만2000명, 초고속인터넷 3만 2천명 등 사업 전반에서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으며,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 315만 명의 100Mbps급 광랜 가입자를 확보해 광랜 가입자 비율이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81%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유무선 결합상품 가입자가 21만 1천명 늘어 누적 가입자수 96만3000명을 기록하면서 컨버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입자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핵심사업인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안정적인 가입자 기반을 유지하는 한편 전화사업과 기업사업, IPTV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화사업에서는 지난해 2분기부터 가정전화 번호이동 순증 1위를 이어온 데 이어 약정요금제, 망내무료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 혜택을 바탕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최근 가입자 30만을 넘어선 기업용 인터넷전화에서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가입자 기반을 보다 확대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김영철 SK브로드밴드 전략기획실장(CFO)은 "SK브로드밴드는 고객중심과 가치중심 경영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 SK텔레콤과 얼라이언스를 강화해 유무선통합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