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부동산 경기 회복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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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넘어 확장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시내 부동산중개업소 및 부동산개벌업체 101곳을 대상으로 부동산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체감경기지수는 106.9로 전월의 103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관련 거래실적지수와 자금사정지수도 각각 93.1과 95를 기록해 전월대비 8.1포인트와 6포인트 상승하면서 나아졌다.예상경기지수 역시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으나 137.6을 기록해 부산지역 부동산경기가 계속해서 확장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이하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부산시는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대규모 재정투자 조기집행에다 중소형 물량 부족에 따른 전세 및 매매가격 인상 등이 겹치면서 부산지역 부동산경기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오는 11월 부산~대구 KTX구간 완전 개통에 따라 교통, 관광, 물류, 주거 등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지역부동산 관련 호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경기 호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는 향후 지속적인 부동산경기 조사를 통해 지역 부동산 관련 동향을 상시모니터링해 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지난달 시내 부동산중개업소 및 부동산개벌업체 101곳을 대상으로 부동산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체감경기지수는 106.9로 전월의 103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관련 거래실적지수와 자금사정지수도 각각 93.1과 95를 기록해 전월대비 8.1포인트와 6포인트 상승하면서 나아졌다.예상경기지수 역시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으나 137.6을 기록해 부산지역 부동산경기가 계속해서 확장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이하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부산시는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대규모 재정투자 조기집행에다 중소형 물량 부족에 따른 전세 및 매매가격 인상 등이 겹치면서 부산지역 부동산경기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오는 11월 부산~대구 KTX구간 완전 개통에 따라 교통, 관광, 물류, 주거 등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지역부동산 관련 호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경기 호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는 향후 지속적인 부동산경기 조사를 통해 지역 부동산 관련 동향을 상시모니터링해 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