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H바텍, 최저가 찍고 반등…반발매수 유입
입력
수정
KH바텍이 최저가를 찍고 강하게 반등,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7일 KH바텍은 전날보다 300원(1.95%) 오른 1만5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KH바텍은 지난달 15일 이후 단 사흘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도 장중 1만4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1년) 최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판단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도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의존도가 높은 노키아의 단가 인하 압력과 원·유로 환율 하락 등에 대한 우려로 지난 2개월간 주가가 거의 40%가까이 빠졌다"며 "이같은 급락세에 대한 반발심리에 이날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KH바텍은 고객 다변화가 확실한 부품업체"라며 "올 2분기에는 노키아 말고도 신규 고객사인 리서치인모션(RIM)으로의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가 많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7일 KH바텍은 전날보다 300원(1.95%) 오른 1만5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KH바텍은 지난달 15일 이후 단 사흘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도 장중 1만4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1년) 최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판단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도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의존도가 높은 노키아의 단가 인하 압력과 원·유로 환율 하락 등에 대한 우려로 지난 2개월간 주가가 거의 40%가까이 빠졌다"며 "이같은 급락세에 대한 반발심리에 이날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KH바텍은 고객 다변화가 확실한 부품업체"라며 "올 2분기에는 노키아 말고도 신규 고객사인 리서치인모션(RIM)으로의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가 많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