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아이폰이 성생활 망치는 주범이라고?”

영국 여성들은 아이폰, 블랙베리와 같은 스마트폰이 자신들의 성생활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약 28%의 여성은 자신의 파트너(남편 혹은 남자친구)가 침실에서도 아이폰, 블랙베리 등을 통해 이메일을 주고받고 인터넷을 하는 바람에 성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텔레그래프는 “이 같은 최신 모바일 기기들이 침실에서 남편들의 주의력을 흐트러뜨려 여성들의 성생활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그러나 손 안의 모바일 기기 외에도 성생활을 방해하는 보다 큰 요인에 대해 여성들은 너무 긴 노동시간(55%), 피로감(83%), 지나치게 바쁜 일상(74%)등을 꼽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텔레그래프는 제약회사 ‘바이엘’의 조사를 인용, 여성 2명 가운데 1명은 자신의 성 절정기가 30대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51%의 여성들은 30대에 자신이 성적으로 최고조기에 달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런가하면 영국 여성들은 일주일에 평균 1.4번의 관계를 갖는데, 25세에서 34세 연령대의 여성들은 이보다 좀 더 활발한 성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2명의 여성은 자신의 파트너가 침실에서의 관계를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3명 중 1명은 남성이 먼저 관계를 위한 행동을 하도록 내버려 둘 뿐 본인 스스로 먼저 나서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성생활을 방해하는 더 큰 요인은 ‘비디오 게임’ ‘축구’ 등이라며 아이폰, 블랙베리만이 이를 방해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과거 관계가 끝난 뒤 남녀가 각자 ‘담배’를 찾아 피웠다면 현대의 성생활은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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