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30cm나 커져요"…슈퍼 킬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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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존심'을 한층 더 높여줄 꿈의 하이힐이 등장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각), 루마니아 디자이너가 일반 구두 굽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2인치(약 30cm)에 달하는 구두를 제작했다고 보도했다.건축가 출신 구두 디자이너 미하이 알부가 제작한 이 구두는 1200유로(약 175만원)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루마니아 근로자들 평균 월급의 두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미하이 알부는 "굽이 높을 수록 허리 위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여성의 다리를 날씬하고 길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 구두가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의 건축물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제작했다"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고 덧붙였다.구두는 프랑스 가죽으로 제작됐으며 굽은 다양한 보석, 깃털, 거울 등으로 장식돼 있다. 또한 하나의 구두에 굽을 세개나 부착해 독특한 건축미를 표현했으며, 유니콘 뿔과 유사한 모양의 굽을 부착하는 등 창조적이고 개성있는 스타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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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각), 루마니아 디자이너가 일반 구두 굽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2인치(약 30cm)에 달하는 구두를 제작했다고 보도했다.건축가 출신 구두 디자이너 미하이 알부가 제작한 이 구두는 1200유로(약 175만원)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루마니아 근로자들 평균 월급의 두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미하이 알부는 "굽이 높을 수록 허리 위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여성의 다리를 날씬하고 길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 구두가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의 건축물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제작했다"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고 덧붙였다.구두는 프랑스 가죽으로 제작됐으며 굽은 다양한 보석, 깃털, 거울 등으로 장식돼 있다. 또한 하나의 구두에 굽을 세개나 부착해 독특한 건축미를 표현했으며, 유니콘 뿔과 유사한 모양의 굽을 부착하는 등 창조적이고 개성있는 스타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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