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앞둔 이비아, '쉐이크' 선정적 안무 수정 불가피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사포 여자 랩퍼로 알려진 미소녀 얼짱 랩퍼 이비아가 생방송 '뮤직뱅크'를 통해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에 출연한다.

타이틀 곡 '쉐이크(Shake)!' 음원 공개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는 이비아는 7일 오전 11시경 드라이 리허설을 하는 도중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안무'라는 연출진의 지적을 받았다.이에 담당 안무팀은 안무의 일부분을 수정해 리허설을 무사히 마쳤다.

공중파를 통해 첫 공개되는 이비아의 타이틀 곡 '쉐이크'는 국내 여성 랩퍼 로서는 속사포 랩을 유일하게 구사하는 e.via (이비아)의 랩핑의 장점을 살린 강력한 댄스곡이다.

또한 긴급 수정된 이번 안무는 국민 MC유재석에게 허락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깨방정 춤'과 비교해보는 재미를 줄 전망이다.이비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화끈한 무대매너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이번 안무를 다 보여 줄 수 없어 아쉽다." 며 "전부를 보여줄수 없지만 많은 방송활동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라이브 애니멀 이비아의 화끈한 무대매너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송 수정 전 오리지날 안무는 동영상 제공 전문업체 곰TV의 단독공개 동영상을 통하여 확인 할 수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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