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과 함께하는 1기업1나눔] 웅진코웨이 '남아공 또또봉사단' 출범

웅진코웨이는 지난 7일 서울 순화동 본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로 전하는 남아공 또또사랑 캠페인'에 참여할 '남아공또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부산 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등학교 축구부 선수 13명과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봉사단 리더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학교 출신인 프로축구 경남FC의 김병지 선수가 봉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봉사단은 내달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웅진코웨이가 후원하는 현지 청소년 축구팀이 사용할 경기장 보수 등 봉사활동과 한국을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 퍼포먼스 등을 벌인 뒤 포트엘리자베스로 이동해 월드컵 한국-그리스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이번 행사가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