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소년, 여자친구 구하려다 칼에 찔려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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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소년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핀스베리 파크역에서 한 폴란드 소년(19)이 괴한에게서 여자친구를 구하려다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 소년은 여자친구를 포함, 친구들과 함께 여행중이던 지난 8일(현지시각), 술에 취한 괴한이 여자친구를 괴롭히자 이를 중재하려 나섰다. 하지만 갑자기 괴한이 소년에게 칼을 휘둘렀고 소년은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목숨을 잃고 말았다.
특히 이날이 여자친구의 생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범인은 30대 초반의 흑인남성으로 추정되며 사건발생 즉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함께 있던 친구들은 "어제까지 함께 웃고 떠들고 지냈던 친구의 모습이 선하다"며 "이런 일이 발생해 갑작스럽고 충격적이며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년의 여자친구 또한 눈앞에서 일어난 상황에 말할 수도 없는 충격을 받은 상태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요즘 이런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핀스베리 파크역에서 한 폴란드 소년(19)이 괴한에게서 여자친구를 구하려다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 소년은 여자친구를 포함, 친구들과 함께 여행중이던 지난 8일(현지시각), 술에 취한 괴한이 여자친구를 괴롭히자 이를 중재하려 나섰다. 하지만 갑자기 괴한이 소년에게 칼을 휘둘렀고 소년은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목숨을 잃고 말았다.
특히 이날이 여자친구의 생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범인은 30대 초반의 흑인남성으로 추정되며 사건발생 즉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함께 있던 친구들은 "어제까지 함께 웃고 떠들고 지냈던 친구의 모습이 선하다"며 "이런 일이 발생해 갑작스럽고 충격적이며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년의 여자친구 또한 눈앞에서 일어난 상황에 말할 수도 없는 충격을 받은 상태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요즘 이런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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