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츠의 US오픈 도전은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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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통산 213승을 거둔 뒤 은퇴한 존 스몰츠(43)가 US오픈 도전의 꿈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스몰츠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마리에타CC에서 벌어진 예선 라운드 마지막 3홀을 파 행진으로 마감했지만 결국 6오버파로 홀아웃했다.한 번도 버디를 잡지 못해 다음 라운드(sectional round)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스몰츠는 마무리로 153세이브를 거둬 빅리그 최초로 ‘200승-15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그의 골프 실력은 ‘핸디캡 2’의 세미프로 수준이다.하지만 이날 좀처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스코어 줄이기에 실패했다.
스몰츠뿐 아니라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출신 토니 로모도 올해를 포함해 여러 차례 US오픈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다음달 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아마추어 골퍼를 포함해 9052명이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두 차례 지역예선을 통해 156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스몰츠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마리에타CC에서 벌어진 예선 라운드 마지막 3홀을 파 행진으로 마감했지만 결국 6오버파로 홀아웃했다.한 번도 버디를 잡지 못해 다음 라운드(sectional round)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스몰츠는 마무리로 153세이브를 거둬 빅리그 최초로 ‘200승-15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그의 골프 실력은 ‘핸디캡 2’의 세미프로 수준이다.하지만 이날 좀처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스코어 줄이기에 실패했다.
스몰츠뿐 아니라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출신 토니 로모도 올해를 포함해 여러 차례 US오픈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다음달 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아마추어 골퍼를 포함해 9052명이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두 차례 지역예선을 통해 156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