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 줄기세포 치료제 전임상 신청

동아원이 계열사인 ㈜제이비줄기세포연구소를 통해 척수손상환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을 식약당국에 신청했습니다. 동아원은 제이비줄기세포연구소에서 2005년부터 척수손상환자의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전임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제대혈로부터 분리,배양한 간엽줄기세포가 척수손상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해 식약청에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해 치료제의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창식 동아원 대표는 "이번 제이비줄기세포연구소의 척수손상 치료제 전임상과 향후 진행될 임상시험은 비즈니스 측면은 물론 의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