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비텍 "올해 매출 1035억원 전망"(상보)

CCTV 수출기업인 씨앤비텍(대표이사 유봉훈)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수의 신제품 출시와 해외 마케팅 강화로 올해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씨앤비텍은 이날(12일)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0.7% 늘어난 103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씨엔비텍 측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초고화질(Full HD) CCTV를 개발해 이달에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산업 행사인 'IFSEC2010'에 첫 선을 보였다"며 "자체 개발에 성공한 영상신호처리칩(DSP)을 내장한 지능형 적외선 카메라는 올해 초부터 국내외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 1분기 매출은 193억원으로 원화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했으나 달러 기준 환산으로는 18% 증가한 것"이라며 "중국을 포함한 해외법인의 실적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97% 증가했으며 현재 제품 수요와 환율 추이로 볼 때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