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소지섭과 "온몸에 멍들 정도로 격정적인 베드신 찍었다"


배우 김하늘과 소지섭이 6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베드신을 촬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로드 넘버원'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몸에 멍이 들정도로 격정적인 베드신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하늘은 "이장수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김하늘과 소지섭은 1996년 청바지 브랜드 '스톰'의 모델로 함께 데뷔했다. 이에 소지섭은 "당시 둘 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후 왕래가 전혀 없다가 14년 만에 만나자마자 격렬한 사랑을 연기해야 했다. 서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일 것이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로드 넘버원'은 한국 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작품으로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손창민, 최민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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