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 정말 문제 없는걸까?'

결혼정보회사에서 부부들을 위한 상담클리닉을 운영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와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운영하는 ‘듀오 휴먼라이프연구소’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심리 및 관계에 관한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부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는 듀오 부부상담 클리닉은 3시간여의 집중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며, 상담 진행절차는 갈등 원인 등에 의한 진단 상담과 전문가와의 1:1 심층 상담 및 부부크로스 상담, 공동 상담 및 솔로션 제공 등 심층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상담의 내용은 주로 부부간의 크고 작은 다툼을 일으키는 부부성격차이, 가족문제, 경제문제, 성문제 등 거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방침.

듀오 부부 상담 클리닉은 28일까지 듀오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사연과 함께 ‘부부상담’ 신청을 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60쌍의 커플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루어지며, 일반적 갈등에 대한 문제 진단 및 전문가 상담이 필요했지만 부담스런 심리 상담 비용 때문에 기회를 갖지 못했던 보통의 부부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정 듀오 대표는 “몸의 병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지만 늦게 발견하면 치료에 어려움이 많은 것처럼, 부부간의 갈등도 초기에 진단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혼 등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다”며, “듀오 부부상담 클리닉을 통해 부부관계의 건강지수를 점검해보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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